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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과 여행을 가면 꼭 한 가지 체험은 하려고 합니다. 걷기만 하는 여행보다 함께 웃고 이야기할 수 있는 시간이 하나쯤 있으면 아이들도 여행을 더 오래 기억하더라고요. 그중 저희 가족이 재미있게 즐겼던 체험이 바로 레일바이크였습니다.
하동에서는 기차와 레일바이크를 함께 탈 수 있는 특별한 코스를 경험했고, 진주에서는 남강을 바라보며 달리는 레일바이크를 타봤습니다. 같은 레일바이크인데도 분위기가 전혀 달라 두 곳 모두 기억에 남는 여행이었습니다.
기차도 타고 레일바이크도 타는 하동 레일바이크


하동 여행에서 빠질 수 없는 체험이 바로 하동 레일바이크였습니다. 현장 예매도 가능하지만 저희는 양귀비축제 기간이라 사람이 많을 것 같아 미리 온라인으로 예매하고 방문했습니다. 성수기에는 원하는 시간을 놓칠 수도 있으니 미리 예약하는 걸 추천합니다.
탑승 시간보다 조금 일찍 도착해 대기 공간에서 기다렸는데 아이들은 기차를 먼저 탄다는 사실만으로도 신나 하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동 레일바이크는 일반 레일바이크와 조금 다릅니다. 먼저 기차를 타고 양보역까지 이동한 뒤, 양보역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다시 출발지로 돌아오는 방식입니다. 덕분에 기차 여행과 레일바이크를 한 번에 즐기는 기분이라 아이들의 만족도가 더 높았습니다.
레일 위를 천천히 달리다 보니 초록 들판과 나무들이 이어지는 풍경이 정말 아름다웠습니다. 속도가 빠르지 않아 무섭지 않았고, 부모님과 함께 타기에도 부담이 적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아이들은 "내가 더 빨리 밟을게."라며 페달 경쟁을 시작했고, 저는 중간에서 웃으며 따라갔습니다. 풍경도 좋았지만 가족이 함께 페달을 맞춰 밟는 시간이 더 오래 기억에 남았습니다.
위치 : 경남 하동군 북천면 경서대로 2446-6 하동레일바이크
운행시간 : 9시 30분, 11시, 13시, 14시 30분, 16시, 17시 30분
하동 레일바이크 이용 팁
양귀비축제 기간에는 미리 예약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탑승 시간보다 일찍 도착하면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습니다.
기차와 레일바이크를 모두 체험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매력입니다.
남강 풍경이 더해진 진주 레일바이크


진주 레일바이크는 하동과는 또 다른 분위기였습니다.
가장 인상적이었던 건 남강을 바라보며 달릴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강바람을 맞으며 천천히 달리니 답답했던 마음도 함께 풀리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아이들이 서로 페달을 밟겠다고 경쟁하는 모습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이번 구간은 내가!", "다음은 네 차례!"라며 구간을 정해 놀이처럼 타다 보니 시간이 정말 빨리 지나갔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레일바이크를 타는 줄 알았는데, 가족이 함께 호흡을 맞추며 움직이는 과정 자체가 하나의 놀이가 되더라고요.
남강 풍경 덕분에 사진도 예쁘게 나왔고, 해 질 무렵이라 강 위로 비치는 햇살이 더 분위기를 만들어 주었습니다.
위치 : 경남 진주시 내동면 망경로 13
영업시간 : 매일 9:00-18:00
진주 에일바이크 이용 팁
남강 뷰는 해 질 무렵 타면 노을이 남강에 비쳐 사진이 더 예쁘게 나옵니다.
왕복 약 4km, 소요시간은 40분 정도라 아이들도 지루해하지 않습니다.
주말에는 사람이 많은 편이라 원하는 시간에 타려면 미리 예약하거나 조금 일찍 도착하는 걸 추천합니다.
두 곳 모두 좋았지만 분위기는 달랐습니다
하동과 진주 레일바이크를 모두 타보니 각각의 매력이 분명했습니다.
하동은 기차와 함께 즐기는 특별한 체험이 기억에 남았고, 진주는 남강 풍경 속에서 여유롭게 달리는 분위기가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함께라면 둘 다 충분히 즐길 수 있지만, 부모님까지 함께 간다면 속도가 빠르지 않고 풍경을 천천히 감상할 수 있는 점에서 두 곳 모두 부담 없이 이용하기 좋은 체험이었습니다.
아이들과 다시 타고 싶은 체험
여행을 다녀오면 아이들이 가장 오래 기억하는 건 의외로 작은 순간들입니다.
하동에서는 기차에서 내리며 "이제 레일바이크 타는 거야?"라고 들떠 있던 모습이 떠오르고, 진주에서는 서로 페달을 더 밟겠다며 웃던 모습이 먼저 생각납니다.
레일바이크는 화려한 놀이기구는 아니지만 가족이 함께 같은 방향으로 페달을 맞춰 밟으며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체험이었습니다.
다음에도 하동의 초록 풍경을 다시 만나고 싶고, 진주의 남강 바람도 다시 느끼러 가고 싶은 여행으로 오래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방문 전 한눈에 보기
| 구 분 | 하동 레일바이크 | 진주 레일바이크 |
| 가장 큰 매력 | 기차+레일바이크 | 남강 풍경 |
| 이용금액 | 2인승 30,000원 4인승 44,000원 |
1인 9,000원 |
| 추천 대상 | 가족, 부모님 | 가족, 아이들과 커플 |
| 분위기 | 초록 자연 풍경 | 강변 힐링 |
| 예약 | 성수기 사전예약 추천 | 운영시간 확인 추천 |